홈 › 금융뉴스 › 가산금리가 뭐길래, 같은 코픽스인데 내 대출금리는 왜 다를까요
- 대출금리 = 기준금리(코픽스 등) + 가산금리 − 가감조정금리(우대·전결) 입니다.
- 가산금리에는 리스크·유동성·신용프리미엄, 자본비용, 업무원가, 법적비용, 은행의 기대이익 등이 들어 있습니다.
- 이 중 내가 줄일 수 있는 건 신용프리미엄(신용점수 관리)과 가감조정(우대금리 챙기기) 두 가지입니다.
같은 은행, 같은 코픽스 연동 대출인데도 사람마다 금리가 달라요. 옆 사람은 4.1%인데 나는 4.8%인 이유가 뭘까요? 답은 ‘가산금리’에 있어요.
가산금리는 은행이 기준금리 위에 얹는 부분인데, 그 안에 여러 항목이 섞여 있어요. 무엇으로 구성되는지 알면, 내 금리에서 뭘 낮출 수 있는지도 보여요.
대출금리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
은행 대출금리는 세 덩어리로 나뉘어요.
| 구성 | 내용 |
|---|---|
| 기준금리 | 코픽스, 금융채 금리 등 은행이 돈을 조달하는 원가 |
| 가산금리 | 은행이 위험·비용·이익을 반영해 얹는 부분 (아래 세부 항목) |
| 가감조정금리 | 우대금리(급여이체·카드실적 등)와 지점장 전결로 깎아주는 부분 |
기준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코픽스 글에서 다뤘어요. 여기서는 가운데 있는 가산금리를 뜯어볼게요.
가산금리 안에 든 것들
전국은행연합회 공시 기준으로 가산금리는 대략 이런 항목으로 이뤄져요.
| 항목 | 뜻 |
|---|---|
| 리스크프리미엄 | 자금 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의 차이 |
| 유동성프리미엄 | 자금을 다시 조달할 때의 불확실성 관리 비용 |
| 신용프리미엄 | 고객의 신용등급·담보 종류에 따른 예상 손실 비용 |
| 자본비용 | 예상 못 한 손실에 대비해 은행이 쌓아둬야 하는 자본의 기회비용 |
| 업무원가 | 대출을 취급하는 데 드는 인건비·전산비용 |
| 법적비용 | 보증기관 출연금, 교육세 등 법으로 정해진 비용 |
| 기대이익률 | 은행이 목표로 하는 마진 |
이 중 대부분은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항목이에요. 업무원가나 법적비용, 자본비용은 고객이 누구든 비슷하게 붙어요.
신용프리미엄은 신용점수와 소득·부채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. 점수를 올리고 다른 빚을 줄이면 이 부분이 내려갑니다(신용점수 산정방식 참고). 가감조정금리는 급여이체, 카드 사용, 자동납부 같은 조건을 채우면 깎이는 우대금리입니다. 대출 실행 후 신용이 좋아졌다면 금리인하요구권으로 신용프리미엄 재산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내 대출의 가산금리를 확인할 수 있나요?
대출 실행 시 받는 ‘대출금리 산정내역서’에 기준금리·가산금리·가감조정금리가 표시됩니다. 은행 앱이나 영업점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Q. 은행마다 가산금리가 다른 이유는?
조달 능력, 목표 마진, 리스크 관리 정책이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.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 가계대출 금리를 비교 공시하고 있어, 같은 조건이라도 어디가 유리한지 볼 수 있습니다.
Q. 고정금리 대출에도 가산금리가 있나요?
있습니다. 고정금리는 기준금리 자리에 금융채 등 장기 지표금리가 들어가고, 그 위에 가산금리가 붙는 구조입니다.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이 반영돼 변동금리보다 가산 폭이 클 수 있습니다.
정리하면
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서 정해져요. 가산금리 항목 대부분은 손댈 수 없지만, 신용프리미엄은 신용점수·부채 관리로, 가감조정은 우대 조건 충족으로 낮출 수 있어요. 대출 산정내역서를 한번 확인해보세요.